이 블로그는 원래 LP·턴테이블 얘기를 주로 다루는데, 이번엔 잠깐 다른 걸 남겨본다. 최근에 아이폰15 액정보호필름을 새로 붙였는데, 결과가 꽤 만족스러워서 실사용 후기로 기록해둔다.
부착 — 기포 없이 생각보다 쉬웠다
강화유리 필름 하면 붙일 때 먼지 들어가거나 기포 생기는 게 제일 걱정인데, 이번엔 세트에 들어있는 부착 가이드 도구 덕분인지 기포 하나 없이 한 번에 깔끔하게 붙었다. 예전에 다른 필름 붙일 땐 몇 번을 다시 떼었다 붙였다 했던 걸 생각하면, 이번엔 손이 많이 안 갔다.
사용 제품: 신지모루 풀커버 하이브리드 강화유리 액정보호필름 세트 2p, 1세트
충격 테스트 — 실제로 세게 부딪혔는데도
며칠 쓰다가 실수로 꽤 큰 충격을 받는 일이 있었는데, 필름에 금이 가긴 했지만 손을 다칠 정도로 파편이 튀거나 날카롭게 갈라지지는 않았다. 무엇보다 중요한 건 원래 액정에는 흠집 하나 없이 멀쩡했다는 점이다. 필름이 충격을 대신 흡수해준 셈이라, 이런 상황을 한 번 겪고 나니 왜 강화유리 필름을 붙이는지 체감이 확실히 됐다.
촉감과 두께감
하이브리드 강화유리라서 그런지 일반 액정을 만지는 느낌과 크게 차이가 안 났다. 두께감 때문에 터치감이 둔해지거나 이질감이 느껴질까 걱정했는데, 실제로 써보니 그런 부분에서 스트레스가 없었다.
정리하면 부착 난이도, 충격 방어, 촉감 세 가지 다 만족스러웠던 케이스다. 평소 다루는 LP 이야기는 아니지만, 실제로 써보고 괜찮았던 물건이라 그대로 남겨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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